안녕하세요.
육아를 하다 보면 필수템으로 아이 물티슈를 빼놓을 수 없습니다.
다만 집에서 사용할 땐 문제가 없으나 외출 시 물티슈가 차지하는 부피와 무게가 부담이 됩니다.
저희는 그래서 1/4정도 남으면 그때부턴 새 물티슈를 꺼내고 기존 물티슈는 외출용으로 사용하기 위해 아껴(?) 둡니다.
하지만 이것도 타이밍이 살짝 어긋나면 새 물티슈를 들고 외출해야 할 때가 있습니다.
이전엔 간단히 외출하거나 병원 갈 때도 아이들 준비물로 물티슈, 기저귀, 여분 옷, 간식, 물, 식기, 머리끈 등을 챙겨야 했습니다만 이젠
기저귄 막내가 3돌 전에 뗐고
옷은 잘 흘리지 않기도 하고 여름이라 금방 마르고
물은 이제 정수기 그냥 마시고
간식은 편의점에서 사 먹이면 되고
식기는 어른숟가락도 애 입에 들어가고
머리끈은.... 그냥 포기하면 편합니다.
이렇게 외출 시 물건을 타협하더라도 물티슈는 주머니에 수셔 넣거나 작은 가방에 챙겨 다녔습니다.
그러다 어느 날 물티슈를 편의점에서 샀었는데 작은 게 있으면 편하겠다 생각하고 찾아보니 아이용으로 나오는 작은 물티슈가 있었습니다.
급하게 병원 갈 때도 그렇고 물티슈 하나만 주머니에 넣고 바로 출발하니 외출 준비시간도 짧고 야외에서 굳이 아이들 짐 가방이 없어도 되어서 편하게 돌아다닐 수 있습니다.
사용해 보니 큰 물티슈보다 두께에서 오는 포근한 느낌이나 사이즈에 대해서 아쉬운 감이 있지만 이런 단점보단 휴대성이 너무 편해서 외출 시에 해당 물티슈만 챙기며 나가는 날이 많아졌습니다.
만 3세 이상의 가정에선 외출 시 해당 물티슈를 챙기면 휴대성측면에서 많은 이점이 있지 않나 생각합니다.
감사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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